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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폭행 신고한 여자친구 아킬레스건 상해…40대 男 구속

등록 2022.06.28 11:51:59수정 2022.06.28 1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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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전치 3주 상해 입혀

자는 도중 깨웠다는 이유로 얼굴 때리기도

집유 기간에 범행…경찰 "조만간 검찰 송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6년에 걸쳐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 B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18년 1월에는 B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아킬레스건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지난 5월30일에는 자신이 자는 도중 깨웠다며 B씨의 얼굴을 수 차례 폭행했고, B씨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광경을 목격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A씨는 또 다른 상해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 받아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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