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사업 확대…"일자리 창출"

등록 2022.06.28 13:54: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클라우드 컨퍼런스 개최…클라우드 기술 전략 공유

공공·금융·이커머스·교육·게임 등 고객사 지원 사례 소개

"광주·김해·순천 등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인재 양성 위한 교육기관 구축"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NHN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하고, 지역 거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해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 ▲게임플랫폼 ▲협업툴 ▲메시징 ▲보안 등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 클라우드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렸다.

백도민·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키노트에서 "NHN 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파트너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컨설팅·솔루션·서비스 파트너사 300여곳, 고객사 4000여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행사 포문을 열었다.

공공·금융·이커머스·교육·게임…다양한 산업군 고객사 확보

키노트에서는 '고객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NHN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NHN클라우드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확보한 고객사 성과를 공개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됐으며, 현재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중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역할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KB금융그룹을 필두로, 수협중앙회, 동양저축은행, 유비벨록스, 데일리펀딩 등의 자체시스템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 ▲이커머스(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 GS 홈쇼핑 등) ▲학사 행정에 활용되고 있는 교육(EBS, 숭실대, 경희대 등) ▲게임사(블루포션 게임즈, 게임펍 등)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기술 경쟁력 제고…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구축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픈스택(OpenStack)'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술의 강점을 발휘해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ISO 27001, CSA Star 등 해외 인증과 CSAP, ISMS-P 등 국내 인증을 모두 확보한 '안정성' ▲국내 유일의 쿠버네티스 인증 취득 등 '차별성'을 자랑한다.

특히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등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재단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센터 건립…양질의 일자리·교육기관 구축

김명신 NHN클라우드 CTO(최고기술경영자)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김해·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 CTO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김해·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R&D(연구개발) 센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