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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정권 되찾은 지 얼마나 됐다고 내홍…자성해야"

등록 2022.06.28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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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3중고에 빠졌는데 여당은 내홍에 빠져"

"모두 자중하고 尹정부 성공에 모든 것 걸어야"

[창원=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1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14. mangusta@newsis.com

[창원=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1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정권 되찾은지 얼마됐다고 당권이니 계파니 하면서 아웅다웅한다"며 당 내홍을 비판했다.

3선 중진의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찌된 영문인지 당이 정부를 뒷받침하려고 의기투합하는 소리는 안 들리고 갈등과 분란의 소리만 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에 빠졌는데 여당은 내홍에 빠진 듯 보인다"며 "국민이 바라는 듬직한 여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칫 국민들 눈에 오만으로 비칠까 두렵다"며 "거대 야당의 횡포에 국회가 문도 못 열고 있는데 안에서 싸울 때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자성하고 자중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성공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분란의 소리가 잦아들고 국민이 바라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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