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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관광청 "8월, 서울-사우디 리야드 직항 취항"

등록 2022.06.28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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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여행사·한국여행업협회와 9개 MOU 체결

사우디아관광청 알하산 알다바그 아시아태평양(APAC) 최고 책임자. (사진=사우디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우디아관광청 알하산 알다바그 아시아태평양(APAC) 최고 책임자. (사진=사우디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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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오는 8월 중순 사우디아 항공의 서울-리야드 직항 노선이 취항한다. 주 3일 취항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로드쇼 2022'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관광청은 직항 노선 취항을 계기로 양국간 관광 교류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관광청 알하산 알다바그 아시아태평양(APAC) 최고 책임자는 "사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원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파트너와 관계를 발전시기고 중점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을 주도하며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새롭고 흥미로운 목적지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팀 네트워크의 하나인 사우디아 항공의 직항 노선 취항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의 아름다움은 다양성, 매력, 진정성, 따뜻함, 사우디 국민의 환대에 있다"며 "우리는 현지 음식과 유적지를 방문하고 쇼핑을 좋아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의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사우디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관광청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번주 한국의 주요 여행사 및 한국여행업협회(KATA) 9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알하산 알다바그 책임자는 이에 대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것을 제공하기 위한 사우디의 약속 뿐 아니라 사우디의 관광 산업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들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19년 일반 여행객 대상으로 국경을 연 사우디는 정통 아라비아 문화, 풍부한 유산, 독특한 풍경, 더 확장된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여행 상품을 구축해왔다.

사우디는 지난해 8월 관광청 한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연결성 강화, 주요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 국가별 특화된 DMC 개설을 통해 역량과 수요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의 주요 파트너들에게 세계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레저 여행 목적지인 사우디의 다양하고 방대한 여행 상품을 탐험하고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우디에는 6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과 1만 여곳 이상의 고고학 유적지가 있다. 지난해 세계관광기구(UNWTO) '최고의 관광 마을'로 선정된 리잘 알마를 포함한 산악 지형의 아시르 지역, 예술과 문화 허브인 제다 등도 사우디의 여행 자원이다.

사우디관광청은 "지난해 사우디의 관광 산업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 약 70%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올해는 관광 개발에 대한 사우디의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 경제 포럼의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TTDI) 글로벌 랭킹에서 사우디가 세계 10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우디는 현재 글로벌 여행자를 대상 코로나 19 여행 제한을 해제했다"며 "한국인 여행자는 사우디 여행 전 신속하고 용이한 e 비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여행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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