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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든 부인·딸도 입국 금지…"미국 제재 맞서는 것"

등록 2022.06.28 19: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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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06.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06.21.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과 딸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러시아 정치·공직 인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맞서 25명의 미국인을 '금지 목록'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러시아 입국이 금지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와 딸 애슐리가 러시아의 추가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

러시아는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에 자국 입국 금지 제재를 부과했다.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는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호 경제를 겨냥한 조치와 입국 금지,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주고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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