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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나토 사무총장 면담 연기…"총장의 앞선 회담 길어져서"

등록 2022.06.29 02:27:45수정 2022.06.29 0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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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면담 앞서 핀란드·스웨덴·트뤼키예와 회담

대통령실 관계자 "면담 재조정 하는 과정"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나토 정상회의 사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2022.06.28. photo1006@newsis.com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나토 정상회의 사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2022.06.28. [email protected]

[마드리드·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이 예정된 시간에 이뤄지지 못하고 연기됐다.

윤 대통령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께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후 6시50분께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연기됐다"며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시작된 핀란드와 스웨덴, 트뤼키예, 나토 사무총장 간의 4자 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면담 일정을 재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부연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이번에 나토 가입을 신청했는데, 이에 대해 트뤼키예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에 가입하려면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이들 나라들과의 4자 회담을 시작했는데 관련 논의가 길어지면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도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면담 일정은 다시 조율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초 핀란드와의 양자회담도 예정하고 있었으나 같은 이유로 막판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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