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내 ○○○때문에 헤어질 뻔해"

[서울=뉴시스] 개그맨 김준호. 2022.06.29.(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연인인 김지민과 헤어질 뻔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도연과 홍석천이 출연해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준호는 "얼마 전에 지민이한테 실수를 해서 헤어질 뻔한 위기상황이 왔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임원희는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하다가 싸움까지 갔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김준호가 "예리하긴 했다. 결혼해 본 얘기를 장난스럽게 하다가 개그맨끼리는 위트있게 받아줄 줄 알았다. '난 한번 해봤으니 나중에 결혼하면 내가 아는 코스가 있다'고 농담했다가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다른 일화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이 상황보다 더 위험했다. 이틀 동안 연락을 안 했다. 집 앞에 찾아가기도 했다. 울진 않았지만 무릎을 장난스럽게 꿇었다"며 "헤어지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제주도에서 골프를 3일 동안 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음날 지민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안 친다고 거짓말하고 골프를 또 쳤다"며 "거기서 술을 먹다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됐다. 예전에도 골프 때문에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다시는 안 하겠다고 하고 또 그랬다"며 "이게 반복이 되겠구나 싶어 지민이가 헤어질 느낌을 주면서 강수를 뒀다. 다시는 거짓말을 안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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