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친환경 전기기술·청렴문화 인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오른쪽) 원장 직무대행이 창원 본원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이동규(왼쪽) 부원장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2.06.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다.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뇌물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 투명성과 청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뜻한다.

KERI는 윤리경영체계 구축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내부조직 진단·계획 수립, 실행·점검, 개선 절차를 충실하게 거쳤고, 이후 엄격한 인증심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해 공식 인정을 받았다.

KERI는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은 "대외적으로는 깨끗한 친환경 전기기술 개발, 내부적으로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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