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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5거래일만 하락…닛케이지수, 0.91%↓ 2만6804.60

등록 2022.06.29 15:55:23수정 2022.06.29 1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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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체감경기 악화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영향…상하이·홍콩 증시도 하락

[도쿄=AP/뉴시스]지난 22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을 시민이 서서 바라보고 있다. 2022.06.27.

[도쿄=AP/뉴시스]지난 22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을 시민이 서서 바라보고 있다. 2022.06.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증시는 29일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2만7049.47)보다 244.87포인트(0.91%) 싼 2만680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체감 경기 악화로 28일(현지시간) 미 주가 지수가 대폭 하락해 도쿄시장에도 영향이 이어지면서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가 계속됐다.

하락폭은 한때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미 컨퍼런스보드가 28일 발표한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부터 하락해 시장 예상도 밑돌았다. 높은 물가 상승이 계속돼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로 주요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또 29일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하락도 투자심리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닛케이 평균지수가 28일 2만7000선을 회복,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도 많았다.

토픽스(TOPIX) 지수도 4거래일 만에 반락, 전날보다 13.81포인트(0.72%) 떨어진 1893.57로 장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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