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녀 대표팀에 2억3000만원 추가 지원키로
올림픽 출전 위한 랭킹 포인트 관리 목적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푸마코리아-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다현, 김희진, 강소휘. 2022.04.28. [email protected]
KOVO는 29일 제18기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남녀 대표팀 추가 지원을 의결했다.
KOVO는 올림픽 진출을 위해 세계랭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남자대회의 선전 및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국내 유치 추진 등 랭킹 포인트 획득에 힘을 보태고자 남자 대표팀에 1억3000만원, 여자 대표팀에 1억원을 주기로 했다.
총 2억3000만원은 현재 대한배구협회에 국제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원하는 비용 외 추가금이다.
또한 KOVO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 도입에 따라 계약서 조항을 규약에 편입하고 규정에 들어가는 용어 변경 등의 목적으로 일부 내용을 개정 및 보완했다.
규약 제50조 ‘권리보유 선수’에 권리보유 선수를 ‘구단이 선수와 다음 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보유한 선수’로 정의하고, 권리보유 기간을 FA 자격 (재)취득시까지로 정했다.
병역의무 선수의 병역의무 기간은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는 것과 세금 대납 등 샐러리캡 회피 방지를 위해 보수 세금은 선수가 부담한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또한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블루베리메타와 체결한 KOVO 소속 구단 및 선수의 퍼블리시티권 관련 NFT사업 관련 예산을 1억원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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