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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청년 전용기 "민주당 분당 운운 구태정치 자제해야"

등록 2022.06.29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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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출마 땐 분당' 비명계에 경고

"당 쪼갰던 바른정당·국민의당 모두 사멸"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가열찬 토론은 좋지만 분열을 조장하는 분당 얘기는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의원의 대선캠프 대변인을 지낸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구태스런 분당 논쟁 끝에 남는 건 국민들의 깊어진 정치혐오 밖에 없다"고 했다.

이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민석 의원 등 비이재명계(비명)를 중심으로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강행할 경우 민주당이 쪼개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것을 겨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 의원은 "선거가 끝나니 또다시 분당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다. 참 답답한 소리"라며 "당 이름 바꾸고, 당 쪼개면 국민들이 우릴 선택해 줄까. 국민이 우리당을 뽑지 않은 이유가 우리가 해온 정치의 문제였지 우리의 이름, 우리의 간판 문제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초에 최근 들어 분당으로 성공한 사례가 없다. 간판 갈고 당 쪼갰던 바른정당, 국민의당 모두 사멸되었다"며 "국민들이 분당을 내홍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우리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 가치와 가치에 맞는 혁신적인 행동"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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