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스페인 왕실 주관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스페인 왕궁 방문…나토 정상 배우자들과 오찬

유리공장 업사이클링 업체 방문 간담회도 참석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나토 정상회의 사무국 동영상 캡쳐) 2022.06.29. [email protected]

[마드리드=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나토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부인 외교무대에 데뷔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 일정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스페인 왕실이 주관하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페인 5세 국왕이 지은 왕궁을 방문한 후, 유리공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스페인 대표 현대미술관인 소피아 미술관을 방문하고 나토 정상 배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어 오후 5시께 마드리드에 있는 업사이클링 업체를 방문해 친환경 의상을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비공개다. 

김 여사는 전날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하고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한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 내외 초청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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