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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 조남관 전 대검 차장, 변호사 개업

등록 2022.06.29 16:19:45수정 2022.06.29 16: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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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2021년 6월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에서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자리에 앉아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0.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2021년 6월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에서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자리에 앉아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소희 기자 = 조남관(57·사법연수원 24기) 전 대검찰청 차장이 변호사 개업을 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차장은 다음 달 1일 서울 서초구에 개인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조 전 차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윤석열 대통령보다 사법연수원 1기수 후배로 검찰에 입성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으로 파견됐다. 이후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있던 시절 검찰 내 2인자 대검 차장검사로 재직했다. 조 전 차장은 지난해 검찰총장 직무대행 당시 박범계 장관의 수사지휘에도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최종 불기소 처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의를 표명하며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지족불욕 지지불태(知足不辱 知止不殆 : 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로움이 없다)'를 인용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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