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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영덕 호지마을 풍력사업' 수주

등록 2022.06.29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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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8㎿ 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

[서울=뉴시스] 영덕 호지마을 풍력 조감도. (이미지=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 영덕 호지마을 풍력 조감도. (이미지=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1억9500만원으로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0.91% 규모다.

계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5.56㎿ 3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 규모 경주 풍력 1·2단계 ▲43.2㎿ 규모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양양 만월산풍력(42㎿)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21㎿) ▲영덕 해맞이 풍력(34.4㎿)을 시공하고 있어 총 178.1㎿ 발전용량의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및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18건의 풍력발전사업에서 설계·인허가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태백 하사미 풍력(17.6㎿) ▲평창 횡계 풍력(26㎿)의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위해 신규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 시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풍력발전단지의 설계·조달·시공뿐 아니라 발전운영사로 참여해 해마다 배당수익도 올리고 있다. 2030년까지 연간 413억원의 배당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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