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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대, 윤디자인그룹과 예술∙디자인 리더 양성 위한 업무협약

등록 2022.06.29 16: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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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대와 윤디자인그룹이 예술, 디자인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대와 윤디자인그룹이 예술, 디자인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대 미대(학장 김성희)는 디자인학부 BK21 사회적 감수성을 실천하는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사업단장 정의철)과 지난 22일 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회장 편석훈)과 디자인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디자인그룹의 '서체(폰트) 프리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윤디자인그룹이 보유한 서체를 학생 창작자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무상 지원해 안전한 저작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윤디자인그룹은 서체 547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윤멤버십 크리에이터 상품을 서울대 미대 학부와 대학원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성희 미대 학장은 "서체의 연구와 개발은 다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는 고도의 어려운 공정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 개발한 서체를 교육기관과 공유하는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라며 "서체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다면, 기부의 보람과 함께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밝게 열 수 있는 의미있는 협약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귀한 기부를 해주신 윤디자인 그룹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 정의철 단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미술과 디자인 작업을 하는 데 창작의 재료로 활용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학생 여러분들도 사회에 나갔을 때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친 창작의 결과를 기꺼이 나누고,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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