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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친환경 선박전환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기반 구축사업’ 선정

등록 2022.06.30 0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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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64억원 확보…관산지구에 시험평가센터·평가장비 구축

보령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주포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에 연근해 소형선박 및 레저선박 배출저감설비 시험평가와 전기·하이브리드 동력전환기술 평가를 위한 시험평가센터 및 평가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일자리 및 인구 감소 위기를 저탄소 신산업 육성으로 극복하기위해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국비 16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5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소형선박용 미세먼지 저감 평가 국가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표준화 방안을 마련, 기업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친환경 선박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관산지구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단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전동화 튜닝 차량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조성, 복합마리나항 건설 등 다양한 해양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결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현재 국내 연근해 소형선박과 레저선박을 위한 전문 시험평가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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