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본점, 일본·필리핀 단체 관광객 방문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일본과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본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일본 단체 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을 찾은 것은 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방문객은 총 7명으로 소규모지만 모두 여행사 관계자들로 한국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김용하 신세계면세점 해외영업팀 과장은 "이번 방문하는 단체 고객들에게 한국 면세점의 매력을 잘 알리는 한편,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현장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플라이강원 정규편을 타고 온 73명 규모의 필리핀 단체 관광객도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다. 6월 필리핀 대상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하면서 방문하는 첫번째 단체 관광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10층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환영 메시지를 띄우고, 자체 제작한 방역 키트 선물 등을 준비하는 등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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