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50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상금 500만원

정책·제도 및 기술·제품 부문으로 진행

개인·2~4인 팀 지원 가능…8월19일까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2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제·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국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는 탄소 배출량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정책·제도 부문과 기술·제품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개인 또는 팀(2~4인)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8월19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 후 9월 중순 1차 서류심사에서 수상작 32건을 선정한다. 이 중 상위 14건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제공 후 본선 발표 심사 후 10월 초 최종 시상을 한다.

대상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상금은 정책·제도 부문과 기술·제품 부문 각각 500만원씩이다. 최우수상(2건)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과 각 200만원, 우수상(2건)은 국회미래연구원장상과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 8건, 입선 18건도 함께 뽑는다.

정부는 수상작들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 접수 방법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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