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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5·18다큐 '나를 찾아줘' 방송기자상…행불자 조명

등록 2022.06.30 1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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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MBC는 42년이 지나도록 이름조차 찾지 못한 5·18 행불자를 조명한 다큐 '나를 찾아줘'가 제164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MBC는 42년이 지나도록 이름조차 찾지 못한 5·18 행불자를 조명한 다큐 '나를 찾아줘'가 제164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M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를 조명한 광주MBC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가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다.

광주MBC는 42년이 지나도록 이름조차 찾지 못한 5·18 행불자를 조명한 다큐 '나를 찾아줘'가 제164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오랜 제작 기간을 거쳐 역사바로잡기라는 언론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작품은 눈물과 상처로 40여 년의 세월을 보낸 행방불명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5·18의 아픔을 조명했다.

또 1980년 5월 광주로 파견된 계엄군을 통해 주남마을에서 벌어진 사체 암매장 경위와 '시체 처리반' 의혹을 구체화했으며 계엄군들의 양심 고백을 촉구했다.

작품은 41년 만에 유해가 바뀌어 매장된 것으로 밝혀진 양창근(당시 숭의실업고 1학년)군의 죽음을 추적하며 5·18의 또 다른 아픔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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