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하반기 참여 업체 모집

7월 28일까지 참여 희망 중소·중견기업 신청서 접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유형 최대 2억원 지원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유형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내에 문을 연  '광주 스마트공장배움터' 내부모습. (사진=중진공 제공) 2022.03.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역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은 2만5039개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광주는 870개사, 전남은 878개사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와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는 전국적으로 850개사를 선정해 총 702억원을 지원하며, 광주·전남 지역에선 89개사(광주 22개사·전남 67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광주 25개사, 전남 75개사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단계는 5000만원, 고도화는 2억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도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4억원씩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중기부가 미래형 스마트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체당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반기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다양한 업종별로 고도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자제품 등 주력업종에서 2개사, 식료품·의약품 등 기타업종에서 2개사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이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 또는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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