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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일부터 농축산물 20~30% 할인쿠폰 쏜다

등록 2022.06.30 1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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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진행

하나로·이마트·롯데·홈플러스·GS리테일 참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시민 모습. 2022.06.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시민 모습. 2022.06.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 온라인몰 및 전통시장 등을 통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할인쿠폰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20%(전통시장 30%) 할인을 지원해주는 행사다. 최근 식료품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산물 중심으로 할인된다.

각 유통업체는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업체별 행사 시기와 품목 등을 분산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이외 자체적인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하반기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390억원(운영비 5억원) 확보했다. 사업비의 50%(192억5000만원)는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경로에 배정했다. 또 전통시장과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행사 기간별 상시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할인쿠폰 사업에 참여하는 대형마트는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이다. 온라인몰은 11번가, 오아시스, 쿠팡이 참여한다.

정부는 소비자단체와 협조해 월 2회 대형 유통업체 행사 품목 가격 점검 등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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