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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6월 수어 수업…"농인 관람객과 인사해요"

등록 2022.06.30 1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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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극장 안내원들이 수어로 ‘만나다’를 표현하는 모습 (사진=국립극장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극장 안내원들이 수어로 ‘만나다’를 표현하는 모습 (사진=국립극장 제공) 2022.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국어원이 6·3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찾아가는 한국수어 문화학교'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어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4개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8일 국립민속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등에서 한국수어와 농문화의 특성,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을 대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예절을 함께 배웠다.

 29일 교육에 참여한 국립극장 관계자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한국수어와 농문화를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오늘 배운 한국수어 인사말로 농인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정부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의 실현'을 위해 하반기에도 문체부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인과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 농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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