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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활동 마무리

등록 2022.06.30 1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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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고창군수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심덕섭 당선인(앞 왼쪽 네번째)과 김인호 인수위원장(앞 왼쪽 세번째) 등 인수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열린 고창군수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심덕섭 당선인(앞 왼쪽 네번째)과 김인호 인수위원장(앞 왼쪽 세번째) 등 인수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민선 8기 군정을 이끌게 된 심덕섭 당선인의 군수직인수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됐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7일 군 예산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핵심사업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당선인 공약사업에 대해 검토로 민선 8기 고창군에 대한 비전을 정립한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30일 마무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검토작업을 거친 공약사업 250건 중 ‘군민재난기본소득’ 등 105건의 공약을 선별해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수위는 각계각층과의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관내 70여 민간사회단체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또 대군민 공모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이란 군정비전과 ‘6대 군정목표’를 확정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동우팜투테이블 입주문제와 관련해 여러 관계자를 만나고 TF팀을 운영하는 등 빠른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환경보전방안 보완요청에 대한 진행이 원활하지 않고, 제4차 산업단지변경계획이 지지부진한 점, 산단 입주계약 취소소송이 진행 중인 점 등이 신중을 요하는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당선인 취임 후에 사실관계 확인과 문제점을 더 파악해 규정과 원칙에 따라 종합적으로 결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고창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활동을 종료했다.
 
김인호 인수위원장은 “지난 20여일간 함께 고생해주신 위원들과 군청 공무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인수위원회 의견서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고창군수직인수위원회 활동결과는 백서로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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