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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 "경제 살리는 군수 되겠다"

등록 2022.06.30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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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자회견…경제·농업육성 등 민선 8기 5대 핵심과제 발표

[홍성=뉴시스]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가 30일 민선 8기 군정 비전 설명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가 30일 민선 8기 군정 비전 설명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가 "지역의 통합과 경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취임 하루 전인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이 당선자는 "민선 8기는 우리 홍성의 10년 뒤, 20년 뒤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며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모두를 끌어안는 군민 통합 군수가 되어 홍성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자는 "군민들과 따듯한 동행을 이끌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선8기 제42대 군정 방향을 '충남의 중심 밝은미래 홍성'으로 정했다"며 "5대 핵심과제에 역점을 두어 비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우리 군의 위상과 충남혁신도시 조성, 국가광역교통망 건설, 시 전환 등 홍성군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준비를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5대 핵심과제 중 첫 번째로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내세웠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군민 소득을 증대, 서해고속선 등 국가철도망 조기 완성을 통한 대도시권 간의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 홍성 역세권 개발사업 활성화로 홍성의 미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살기좋은 농어촌 육성'을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 직거래 사업과 연계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로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내놓았다.

홍성군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홍주읍성의 정비를 앞당겨 완성하면서 백야 김좌진장군 성역화 사업 등 역사문화관광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홍성 한우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한우 축제 개최와 마을 축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 역량을 결집시키는 것이 골자다.

네 번째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복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공동체 건설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군민 모두가 상생하는 이웃공동체를 회복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다섯 번째는 '공감하는 참여 군정'이다.

이 당선자는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약속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전문가의 군정 참여 확대는 물론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달려가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며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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