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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서 경북 시군 가장 많이 선정돼

등록 2022.06.30 14: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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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한 축산농가

영천의 한 축산농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 공모에서 경북의 시군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군별 30억원 내에서 분뇨자원화와 악취저감 설비와 장비를 지원한다.

최근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의 47개 시·군·구가 신청해 시·도 평가 30%와 중앙평가 70%(서류 50%, 현장 50%)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35개 시군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9개 시군이 신청해 7개 시군이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이들 9개 시군은 예천군, 상주시, 영천시, 경주시, 성주군, 고령군, 구미시 등이다.

선정된 시군에는 112억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의 자금이 투입돼 축분 자원화와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이 지원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 16일 축산법시행령 개정으로 축산농가의 축분관리·악취저감 의무가 강화돼 가축분뇨자원화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축산분뇨의 퇴액비화, 고체연료, 바이오차, 친환경 건축자재 등 축분을 활용한 소재산업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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