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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외하던 중학생 상습 폭행' 20대 대학생 송치

등록 2022.07.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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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서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

전치 2주…아동학대 혐의 구속 송치

경찰, '과외하던 중학생 상습 폭행' 20대 대학생 송치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자신에게 과외를 받는 중학생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대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대학생 A씨에게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7일께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서울의 한 사립대 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스터디카페에서 과외 수업을 하던 중 만 13세 학생 B군을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페 안과 건물 계단에서 주먹으로 B군의 얼굴과 명치, 허벅지 등에 1시간 이상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조사를 통해 A씨가 지난달 13일 이외에도 B군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B군은 상습 폭행으로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23일 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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