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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골절' 하퍼, 수술 성공적…복귀 일정은 미정

등록 2022.06.30 16: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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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샌디에이고전서 투구에 맞아 골절상

[샌디에이고=AP/뉴시스]손부상 후 그라운드를 떠나는 하퍼(오른쪽). 2022.06.26.

[샌디에이고=AP/뉴시스]손부상 후 그라운드를 떠나는 하퍼(오른쪽). 2022.06.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30·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대행의 말을 인용해 "하퍼가 골절된 왼 엄지를 재건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톰슨 감독대행은 "수술이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하퍼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97.2마일(약 156.4㎞) 직구에 왼 엄지를 정통으로 맞았다.

하퍼는 팀 닥터와 함께 곧장 그라운드를 떠났고, 스넬은 모자를 벗어 흔들며 미안함을 표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은 하퍼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전날 MLB닷컴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퍼가 8월 중순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지만, AP통신은 "하퍼의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톰슨 감독대행은 이날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말 외에 하퍼의 수술과 관련한 모든 질문에 답변을 보류했다.

하퍼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318, 15홈런 48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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