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밀리언셀러 뮤지컬'...925회 공연·100만 돌파
[서울=뉴시스]뮤지컬 '아이다' 공연 사진. '암네리스' 역의 배우 민경아.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2022.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05년 한국 초연 이후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무대는 925회 공연을 통해 이뤄내는 기록이다. 지난 다섯 번의 시즌 동안 92만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무대를 한국 공연에 그대로 사용해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40톤 컨테이너 9대 물량의 무대는 셋업만 4주가 걸린다. 지역 공연이 쉽게 성사될 수 없는 규모의 초대형 뮤지컬이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뮤지컬 '아이다' 최초로 부산 공연이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불발됐다.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김우형, 최재림, 아이비, 민경아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7월5일부터 8일까지 전석 20% 할인 등 100만 관객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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