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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규 발열 4570명, 8310명 치료 중"

등록 2022.07.01 06:56:09수정 2022.07.01 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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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치료 감소 주장

누적 유열자 474만명

北 "신규 발열 4570명, 8310명 치료 중"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와 치료 중 환자 감소를 주장했다.

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457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완쾌된 사람 수는 5690여 명이라고 했다. 사망자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월 말 이후 6월30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474만4430여 명이다. 이 가운데 473만6220여 명이 완쾌됐다고 한다.

치료 중 환자는 8130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북한 매체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경내 코로나19 첫 발생지를 '강원 금강군 이포리'로 조사했다고 전했다. 또 유입 경위는 '색다른 물건 접촉'으로 거론하면서 남측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기상 현상과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을 지적하면서 출처를 철저 해명하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 감시·신고 체계를 강화하며 엄격 수거, 처리하라는 비상지시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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