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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윌링스 인수 잔금 1차 납입…경영권 확보 완료

등록 2022.07.01 08:57:40수정 2022.07.01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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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윌링스 인수 잔금 1차 납입…경영권 확보 완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 기업 윌링스를 인수하는 과정이 순항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30일에 개최된 윌링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병화 제이스코홀딩스 이사가 윌링스의 신규 대표이사에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3일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이 보유한 윌링스 지분 136만8000주를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1차 거래 잔금 146억원을 지급하고 윌링스 주식 80만주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윌링스의 최대주주가 된 제이스코홀딩스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경영진을 제이스코홀딩스 측 경영진으로 교체했다. 윌링스의 기존 임원 중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이 사임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 인수를 기점으로 태양광 인버터(전기변환장치) 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드론용 소형 배터리 관련 사업, 대체불가능토큰(NFT)·가상자산 등 성장성이 높은 다양한 고부가 가치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 1차 잔금 지급이 완료되면서 제이스코홀딩스가 공식적으로 윌링스의 최대주주가 됐다"며 "경영 및 의사결정 효율화를 위해 기존 윌링스 임원을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명한 경영진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지급 예정인 2차 거래 자금도 이미 준비된 상황으로, 윌링스 인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사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이스코홀딩스가 또 다른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NFT·가상자산 신사업도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청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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