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로 병원에 이음5G 융합서비스 구축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정부 의료DX 사업 참여

의료 DX 산학협력 모델 발굴·해외 사업 진출 추진

[서울=뉴시스] KT가 분당서울대병원과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 의료 분야 D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오른쪽)과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 (사진=KT 제공) 2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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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분당서울대병원과 국내 최초로 이음5G(5G 특화망)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꾸린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음5G를 기반으로 공모한 국책 과제에서 의료 DX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최첨단 병원 구축에 힘을 모은다. KT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적화된 설계와 융합 서비스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최첨단 병원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장기적 관점에서 의료 DX가 추진 및 완료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사업 진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음5G에 기반을 둔 핵심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의료 DX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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