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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나가니 폭염...경기도 31개 시·군 '폭염주의보'

등록 2022.07.01 11:06:28수정 2022.07.01 1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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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더위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06.1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더위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06.1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날 강한 비를 뿌렸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경기도는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체감온도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32도, 용인 31도, 의왕 30도 등 29~33도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내륙에는 저녁까지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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