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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기적같은 변화를 시작하겠다”

등록 2022.07.01 2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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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식 개최…참여·소통·변화 3대 키워드 제시

하은호 군포시장 취임식 현장.

하은호 군포시장 취임식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여'·'소통'·'변화'를 시정의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아울러 ‘낡은 것과의 결별’, ‘변화의 동력 조성’, ‘군포의 자부심 지원’, ‘군포의 꿈 만들기’, ‘성숙한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시정의 5대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고, “오랜 정체를 깨고 시민과 기적 같은 변화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 시장은 “이러한 시정 방향을 토대로 금정역사 개발을 비롯해 여전히 정체되어있는 원도심과 산본의 재정비 사업을 하나하나 고치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군포 변혁의 동력을 일으키기 위해서 엘림복지원이라고 부르는 서울 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며, 유한양행 부지와 당정동 공업지역을 군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사업지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 시장은 ”청년에게는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여성에게는 경력 단절 없이 자기 일을 이어가는 도시, 장년의 짊을 함께 나누는 도시, 노년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하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공교육 지원과 시 자체적인 프로그램 마련, 육아와 교육 시스템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하 시장은 문화예술과 관련해 “군포가 만든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군포가 소비하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구축을 추진하겠으며, 관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콘텐츠가 한류가 되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 시장은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라며 “1층으로 이동한 시장실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언제든 찾아와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하 시장은 “군포시 공무원들의 책임이 어느 때 보다 막중하다”라며, “군포 변화에 견인차 구실을 위해 관행이라는 두꺼운 틀을 깨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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