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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 오늘 오후 3시부터 워크숍…혁신 의제 난상토론

등록 2022.07.03 10:49:47수정 2022.07.03 1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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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별 혁신 의제 발표…운영방향·기간 등 논의

"공천개혁, 파악 후 당원 의견·여론조사 거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국회 본관에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최재형 혁신위원장, 조해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 총 15명이 본인의 혁신 의제에 대해 15분간 발표한다.

의제 발표 이후에는 혁신위 운영 방향과 정례 일정, 활동 기간 등을 논의한다.

복수의 혁신위원들은 혁신 의제로 당 공천 시스템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이 앞서 밝혀왔던 대로 특정 정파나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보수 정당,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지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원 일부는 지역별 인재 등용 방안, 당내 조직 구성 변화 필요성 등에 대해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위 관계자는 "10~15분씩 본인의 의제를 얘기한 뒤에 어떤 의제를 잡을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사적이거나 당의 여러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자리라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워크숍을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이날 논의 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6일 열릴 계획이다. 이후 정례 회의 일정은 이날 워크숍에서 정할 방침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승리 직후 띄운 혁신위는 감사원장 출신의 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대표가 최 위원장을, 당 지도부가 1인씩 추천했고, 다른 7명은 최 위원장이 추천했다.

혁신위 관계자는 가장 관심이 쏠린 공천 룰 개혁과 관련해 "문제점과 현안 파악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무엇보다 중요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국민 여론조사를 거칠 것"이라며 "한 개인이나 계파를 위한 개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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