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드림 캠퍼스’ 개강

[서울=뉴시스]드림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에어부산이 지역 학생들에게 항공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4일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의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실습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직무 체험 ▲정비 인턴십 등 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덕 신공항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항공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이 아니지만,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항공인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아카데미'를 지난 4월에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 지역 내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 체험 상담을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스쿨'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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