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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화분 매개 전용 벌통 활용 수정벌 시범 공급

등록 2022.07.04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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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질병 예방…작물 수정율↑

화분 매개 전용 벌통 활용 수정벌 시범 공급.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분 매개 전용 벌통 활용 수정벌 시범 공급.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화분 매개 전용 벌통을 활용한 작물 수정용 꿀벌을 애플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시범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 공급하는 화분 매개 전용 벌통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스마트 양봉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추진 됐다.

일반 사육용 벌통보다 부피·무게가 적어 운반이나 시설에서의 작업에 용이하면서 기존의 벌통과 비슷한 화분 매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일반 벌통과 다른 구조로 먹이 공급을 위한 덮개를 만들어 천 개포를 열지 않고 뚜껑만 열어 당액과 화분을 공급할 수 있어 관리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둔내면 일원에서 추진하는 고랭지 애플수박 면적 5000㎡에 화분 매개 전용 벌통과 수정벌을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임종완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꿀벌을 수정벌로 활용해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작물의 수정율을 높일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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