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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폭염 취약계층 지원 착수

등록 2022.07.04 1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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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등 4개 시·군 150가구·이용시설 3개소 대상

7월 20일까지 폭염대응물품 전달·대응요령 안내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취약계층 폭염대응물품 기탁식.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취약계층 폭염대응물품 기탁식.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일 시작한 '2022년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통영, 김해, 양산, 남해 등 4개 시·군 폭염 취약계층 150가구와 취약계층 이용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적응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생수, 우양산, 쿨매트 등 폭염대응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한다.

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생수, 부채, 여름이불, 죽, 쿨베게 등을 전달하고 폭염대응요령 설명 시간을 갖는다.

폭염 시 주요 행동요령은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하게 지내기 ▲물을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27일과 28일, 현장을 방문할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대응물품 기탁식을 가졌었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노약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한 생활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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