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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꽃 피우겠다"

등록 2022.07.04 1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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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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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교육감 직무를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수행하라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미래교육 기반 위에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해 제11대 교육감 공약을 5대 정책방향에 따른 세부 실천과제로 체계화해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 구체적인 공약이행 방안은 지난달 구성한 '공약 추진위원회' 제안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수렴과 공약 시민지원단의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5대 정책방향은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 창의융합교육 완성, 진로·직업교육으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이다.

이해방안으로는 대전형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AI융합체험교육을 운영하고, 메이커교육, AI·SW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한다. 또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그 밖의 학교는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통해 미래교육 전환에 필요한 유연한 교실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결손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책임지도제를 운영한다.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큰 그림 중의 하나로 그동안 추진해온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초등학교부터 진로 심리검사, 진로 상담 및 체험 등의 진로활동 이력을 누적 관리하고 학습자의 진로발달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 진로탐색과 진로설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광역시형 진로교육 모델이다.

올 하반기 '학교 설립 태스크포스팀' 운영을 시작으로 교육과정과 제반사항 등 학교설립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한다.

대전시 개발사업 확대에 따라 개발지역 내 학생 수가 증가한 경우, 학생들 학습권 보호를 위해 기존 학교의 유휴교실 전환, 증축 등을 원칙으로 해 학생들을 배치하되 학교신설이 필요할 정도의 수요가 발생하면  학교설립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별 과밀정도, 중장기 학생 수 추이 변화 등을 고려한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든 작은 규모 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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