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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주민 의견 듣는다

등록 2022.07.04 1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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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4일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완주군 제공) 2022.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4일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완주군 제공) 2022.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유희태 군수는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집단 민원이 발생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주민 분들이 활동을 벌이며 소각장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좋은 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비대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의료폐기물은 주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주민건강 위협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완주군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관련 민원은 지역에 소재한 폐기물중간처리업체가 관련 사업계획서를 전북지방환경청에 접수하며 공론화됐다.

주민들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소각장 설치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있으며 허가권자인 전북지방환경청은 계획서를 반려했다.

업체는 이후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허가권자인 환경청에 전달한 상황이다.

유 군수는 “군민을 주인으로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다”며 “법적검토를 철저히 하고, 기존사업장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여러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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