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안전한 의료정보
안전성·투명성·신뢰성 확보 '레몬체인'
[서울=뉴시스] 레몬헬스케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레몬헬스케어는 서류없이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청구의 신' 플랫폼에 우선 적용했다.
레몬체인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HBN)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보관·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이다.
향후 레몬헬스케어는 개인 건강기록(PHR)과 개인이 자발적으로 생성한 건강 데이터(PGHD), 생활기록(Life-log Data), 생체데이터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등에도 블록체인 기반을 확장해 적용할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가 제시한 HBN은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 헬스케어 데이터에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진전된 의료 생태계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기록의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데이터의 보안성과 투명성·신뢰성을 높였다.
또 의료기관과 연구소 등 의료 데이터가 필요한 곳에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개인 활용 동의를 거친 의료 데이터는 비식별 처리(블록체인화)로 의료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된 부가가치와 편익은 환자 등 데이터 제공자에게 배분되는 구조다.
레몬헬스케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DApp·탈중앙 분산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된 '청구의 신' 앱을 우선 출시했다. 청구의 신은 앱을 통해 생성되는 입원비 내역과 제증명서 등 개인 건강기록(PHR) 데이터를 블록체인화한다. 이용자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때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S2E(Service To Earn·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보상을 받는 모델) 시스템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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