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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전 교육부장관, 심근경색 치료…상태 호전

등록 2022.07.04 1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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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인수위 활동 복귀, 원격 참여

[서울=뉴시스] 이명박 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박 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변근아 기자 =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인 이주호(61) 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이 최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응급 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 후 인수위 업무에 복귀했다.

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말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켜 심장 스탠스 시술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받고 회복 중인 이 전 장관은 지난 주말 퇴원 후 인수위 업무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분간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원격으로 회의 등 인수위 업무에 참여하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 보수교육감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되면서 이 전 장관을 인수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 전 장관은 제17대 국회의원(교육위원회 소속),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K정책플랫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사퇴한 바 있다.

인수위는 지난달 29일 중간보고회를 열고 경기교육의 방향과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자율, 균형, 미래’를 3대 원칙으로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를 경기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 상태이기 때문에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우선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회의에서는 원격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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