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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벨라루스 추가 제재…정유제품 등 수출입 금지

등록 2022.07.05 0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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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흑해 휴양도시 소치에 있는 보차로프 루체이 별장에서 회담하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23.

[소치=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흑해 휴양도시 소치에 있는 보차로프 루체이 별장에서 회담하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2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에 6000만 파운드(약 944억원) 상당의 상품 수출입을 제한하는 제재를 부과한다.

CNN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정유 제품과 양자 컴퓨팅 등 첨단 기술에 필요한 부품, 명품 등의 수출을 5일부터 금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벨라루스에서 만든 철강 수입을 중단하고, 자국 내 벨라루스 기업의 부채 및 증권 발행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영국은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용이하도록 자국 국경에 러시아군을 주둔시키고, 영공에 러시아 제트기를 띄우는 것을 허용하며 도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은 벨라루스에서 수입하는 일부 품목 관세를 35%포인트 인상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리들을 제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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