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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학생 988명 코로나 확진…2주 연속 '증가세'

등록 2022.07.0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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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19% 늘어…1만명당 '두 자릿수' 발생

교직원 152명 신규 확진…전주보다 '50% 급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지난 3월16일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지난 3월16일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서울 학생 98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유·초·중·고 학생 98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주 829명보다 159명(19.2%) 증가했다. 지난달 둘째 주 722명에서 셋째 주 829명으로 오른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최근 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는 지난 5월 둘째 주 3647명부터 6월 둘째 주 722명까지 5주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셋째 주 829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넷째 주 988명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476명(48.2%)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 259명(26.2%), 고등학생 226명(22.9%), 유치원생 24명(2.4%)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 101명보다 51명(50.5%) 급등한 152명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62명(40.8%), 중학교 39명(25.7%), 고등학교 33명(21.7%), 유치원 12명(7.9%) 순이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114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확진자의 7.2%로, 직전 주 비율(8.9%)보다 1.7%포인트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11.0명으로 5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발생률은 지난 5월 다섯째 주 10.4명에 이어 지난달 첫째 주 9.2명, 둘째 주 8.0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다 셋째 주 9.2명, 넷째 주 11.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학령기별로 살펴보면 중학생이 12.3명으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생 11.9명, 고등학생 10.4명, 유치원생 3.4명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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