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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흐리고 구름 많아 아침 더위 주춤…오후 한때 소나기

등록 2022.07.05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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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동풍 유입 빗방울 떨어지고 가시거리 1㎞ 미만 안개 끼어

영서·산지 소나기 5~60㎜ 돌풍·천둥·번개, 시간당 강수량 30~50㎜

강원 흐리고 구름 많아 아침 더위 주춤…오후 한때 소나기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5일 오전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영서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구름이 많이 끼어 일사에 의한 더위는 다소 주춤하다.

하지만 폭염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고 습도가 높아 한증막에 있는 듯한 체감 더위는 지속되고 있다.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온열질환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강릉·삼척·홍천 평지와 춘천, 화천, 남부 산지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영월, 횡성, 원주, 철원, 양구·인제·정선·평창·속초·양양·고성 평지, 중·북부 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동 지역은 강릉을 중심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 항해·조업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영서 지역과 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일 오전부터 6일 새벽 사이에 5~60㎜, 6일 오후 5~40㎜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간당 강수량은 30~50㎜로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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