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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절차 조민아 "결혼 안하려고 했는데…싱글맘 겁나"

등록 2022.07.05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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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조민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8)가 싱글맘을 택한 이유를 밝힌다.

조민아는 5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려고 하는데 겁이 난다"고 토로한다. "여기서 처음 말한다"며 "힘든 걸 얘기하면 무너져 내릴까 봐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한다.

아들을 향한 사랑도 드러낸다. 조민아는 "사실 몸이 좋지 않아 결혼도 안 하려고 했다"며 "임신도 기적적으로 했는데, 사실 병원에서도 '자연분만은 위험할 수 있다'며 말렸다"고 회상한다.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 증상과 비슷하다고 많이 알고 있는데, 손가락과 발가락 혈관의 이상으로 순환이 잘 안 되고 면역력이 거의 없다"면서도 "내가 아이를 낳고 나서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이 '아이를 가질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며 흐뭇해한다.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 헬스트레이너 이모씨와 결혼했다. 지난해 6월 아들 강호를 낳았다. 최근 SNS에 가정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수차례 남겼다. 조민아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로플 박성미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일방적 보도에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법무법인 가족 엄경천 변호사는 4일 "조민아의 주장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 등에 대해 보도를 금지하는 사전 처분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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