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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벼농사 불청객 먹노린재 방제 총력

등록 2022.07.05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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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벼농사 불청객 먹노린재 방제 총력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에서 벼 해충인 먹노린재의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벼 노린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2차례 예찰 결과 10주당 6마리의 개체 수를 확인했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논두렁 잡초 속에서 월동하고, 이앙 후 본 논으로 날아와 수확기까지 벼에 지속적으로 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벼농사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방제 적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로 산란하기 전에 초기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산란으로 인해 개체 수가 증가해 8월 중순 이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면적 1009ha(2134농가)에 지난달 벼 재배 농가에 먹노린재 전용 약제 6240병을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지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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