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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계약심사 운영…상반기 예산 3억원 절감

등록 2022.07.05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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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된 예산, 시급한 사업 활용…재정건전성↑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올해 상반기 3억196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대해 원가산정 적정성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살펴보는 제도다.

각종 계약에 앞서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 발굴을 위해 2010년도부터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함께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심사대상은 국·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군 자체사업이다.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사업 7000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2000만원 이상 사업이다.

상반기에 공사 21건, 용역 11건, 물품구매 16건 등 총 48건(사업비 120억 1251만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해 3억196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품질 또한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총 74건, 235억4643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5억5483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제를 처음 시행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987건의 공사·용역·물품 사업비를 조정해 102억976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시급한 사업에 활용해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엄격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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