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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친화도시 건설 로드맵 마련 실태조사 착수

등록 2022.07.05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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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실태조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로드맵 마련을 위해 생태계확산 기본계획, 청소년 위기생활 실태조사,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 등을 진행한다.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은 아동·청소년의 복합적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행복도시 지원정책을 수립한다.

지역사회 전문가·군민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 6개 분과 30명이 참여해 리빙랩 방식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행복 로드맵도 마련한다.

위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마다 진행하는 위기생활 실태조사를 진행해 코로나 발생 전과 후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위기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거쳐 아동·청소년 자립방안정책을 설계한다.

일반아동과 청소년의 맞춤형 행복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도 병행한다.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현재 상황과 권리인식을 파악한다.

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는 민선8기가 지향하는 미래행복도시”라며 “전국최초 아동·청소년 행복도시 로드맵을 빈틈없이 설계해 누구나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아동친화도시 정책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본부(미국 뉴욕)에서 주관하는 ‘2021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스파이어 어워즈’ 2개 분야에 수상후보로 오른 바 있다.

또 2022년 6월에는 유니세프 글로벌 책자 ‘Places and Spaces, Innocenti Report Card 17’에 실려 전 세계 56개국 5672개 도시에 소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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