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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내년 최대 성과 올리자”…지역 국회의원 정책설명회

등록 2022.07.05 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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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계속·현안사업 55건 정부 예산 확보 협조 요청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1조원 달성 적극 관심 당부

[홍성=뉴시스] 충남도 주관으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도 주관으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충남의 힘찬 미래를 위해 내년에 사상 최대 성과를 올리자"고 제안했다.

  충남도가 내년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5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충남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김태흠 지사와 도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건립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2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계속 사업으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등 20건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국방부 충남 이전, 충남 서산공항 건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KBS 충남방송국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등 15건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 등 민선 8기 5대 목표를 설정했다"며 "당선인 시절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대비 2000억 원에서 1조 원 증가로 수정해 달라고 한 바 있다. 수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정책설명회 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달 27일에도 당선인 신분으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충남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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