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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태국·베트남' 연결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 서비스, 운영 개시

등록 2022.07.05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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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NCX3 서비스에 투입돼 인천 신항 SNCT에 입항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NCX3 서비스에 투입돼 인천 신항 SNCT에 입항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외국적 선사인 CNC(프랑스 국적)·RCL(태국 국적)·PIL(싱가포르 국적)의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NCX3) 서비스가 5일 인천항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CX3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태국 등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한다. 2500TEU(TEU는 20피트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급 선박 4척이 투입되며, 연간 5만 TEU 이상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항차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가 이날 오전 7시 인천 신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으며, 상세 기항지는 인천-중국 칭다오(Qingdao)-상해(Shanghai)-태국 람차방(Laem Chabang)-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중국 톈진신강(Xingang)-다롄(Dalian)-인천이다.

NCX3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5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인천과 태국·베트남 간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29개가 됐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태국·베트남향 서비스 증가로 인천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기존항로 활성화와 신규항로 안정화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 화주유치 등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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